블랙핑크 지수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받은 솔로앨범 'ME'를 발매했다.
10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제작한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의 FSC 홍보영상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공개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FSC와 YG는 지난해 5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YG 소속 아티스트들을 통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영상을 꾸준히 제작해왔다. 이번 영상도 지수가 자신의 솔로앨범 'ME'가 FSC 인증지로 제작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산림보호에 팬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YG는 지난해부터 모든 앨범을 FSC 인증지로 제작하고 있으며, 위너의 'HOLIDAY,' 블랙핑크의 'BORN PINK'에 이어 지수의 'ME'까지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아티스트를 통해 FSC 라벨이 의미하는 바를 대중에게 알리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권성옥 FSC코리아 대표는 "소비자들은 산림보호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종이와 포장재 등을 구매할 때 그 제품이 산림을 파괴하고 얻은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며 "FSC 인증은 이런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대표는 "소비자가 FSC 인증제품을 구매하면 친환경을 넘어, 숲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산림지역 주민의 삶까지 돌보고 지속가능한 임산물 판매로 산림의 관리가 책임있게 이뤄지도록 도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많은 종이나 포장지에 FSC 인증 라벨이 있지만 이에 대한 의미를 모르는 소비자들이 더 많다"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지수가 FSC에 대해 설명해주는 동영상은 전세계 팬들에게 산림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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