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기준치의 200배가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트릿지(서울시 서초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2023년도 생산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다. 해당 아보카도는 모두 2만2080㎏이 수입됐으며 4㎏ 단위로 포장 판매됐다.
이 아보카도에서 주로 감귤류와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인 티아벤다졸이 기준치(0.01㎎/㎏ 이하)의 203배에 해당하는 2.03㎎/㎏ 검출됐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먹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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