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남부지방 비...다음주 한낮 30도 '무더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2 18:44:25
  • -
  • +
  • 인쇄
내일 밤 제주·남해안 비...다음주 맑은 여름 날씨

이번 주말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은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로 인해 12일 밤부터 13일 아침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5㎜ 내외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에는 전국 내륙 지역에 국지성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대기 상층으로는 기압골 뒤편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고 하층으로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 것으로 분석된다.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내리기 때문에 정확한 양과 시점을 예상할 수 없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어린이날 연휴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고 4월에는 서울 기준으로 둘째 주 주말(15~16일)과 넷째 주 주말(29~30일)에 강수가 있었다.

오는 15일부터는 전국이 다시 고기압 영향권에 놓이면서 맑을 예정이다. 다음 주 중반 기온이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서울의 경우 16일 최고기온이 28도, 강원 강릉시는 30도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따뜻한 남풍이 불어드는 데다가 하늘이 맑아 햇볕이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수준이 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기후/환경

+

기후변화로 사하라 사막 초원되나?…"21세기말 강수량 75% 는다"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 강수량이 2100년에는 2배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대학(UIC) 연구팀이 21세

"NDC 60%는 실현 가능...50~53%는 탄소중립과 불일치"

정부가 제시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가운데 60% 감축안만이 2050년 탄소중립과 정합하며 실현 가능한 경로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중국 에너지 전환 속도내지만..탄소배출 정점 더 늦어져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당초 예상했던 2030년 이전보다 늦은 2030년대 초반에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국제 에너지&

HSBC, 석유·가스 감축 '속도조절'…'2050 탄소중립' 그대로

HSBC가 석유·가스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2030년 감축 목표를 완화하고,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장기 목표만 유지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HSBC는 공

기후위기 속 맥주의 생존법… 칼스버그 ‘열에도 강한 보리 유전자’ 발견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가 기후변화에도 견디는 '내열(耐熱) 보리 유전자'를 발견했다.6일(현지시간) 칼스버그연구소는 "보리 유전체에서 고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