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애플페이로 '사과' 상품 결제하면 20% 할인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5 09:28:51
  • -
  • +
  • 인쇄
▲CU가 이달 애플페이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사과를 할인판매한다.(사진=CU)

편의점 CU가 '사과'나 '애플'이 씌여진 상품을 애플페이(Apple Pay)로 결제하면 2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이달말까지다.

이번 이벤트는 주류와 담배를 제외하고 총 200여 가지의 '사과' 상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청과류를 비롯해 음료, 스낵, 비식품까지 상품명에 '사과'와 '애플'이 들어간 모든 상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사과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이름에 '사과'나 '애플'을 포함하는 상품들에 대해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회 결제시 5000원의 할인 한도가 적용되며 일부 특수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CU는 애플페이의 주 고객층인 MZ세대가 편의점 이용의 70% 이상을 차지하는만큼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이벤트로 고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애플페이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CU는 이와 더불어 할인 행사 미적용 상품 제보 '사과드립니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CU 마케팅 담당자가 '사과', '애플'이 들어간 상품명을 일일이 찾아 리스트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상품을 찾아서 제보하면 사과 선물을 준다는 콘셉트다.

SNS 이벤트는 이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되며 CU 점포에서 행사 미적용 상품을 찾아서 사진을 촬영한 뒤 'CU담당자님', '사과하세요' 해시태그를 걸어 스토리에 올리면 된다. 이와 함께 CU 공식 SNS 프로필 내 구글 폼을 작성한 뒤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CU는 SNS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들에게 마이쮸 사과맛을 증정하며, 각 상품의 최초 제보자들에게는 CU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한편 이달부터 CU에서는 애플페이를 사용할 때 별도의 프로세스 없이 바로 CU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대카드 앱에서 CU멤버십을 등록하면 정보가 연동돼 결제 시 바로 CU멤버십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기후/환경

+

기후변화로 사하라 사막 초원되나?…"21세기말 강수량 75% 는다"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 강수량이 2100년에는 2배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대학(UIC) 연구팀이 21세

"NDC 60%는 실현 가능...50~53%는 탄소중립과 불일치"

정부가 제시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가운데 60% 감축안만이 2050년 탄소중립과 정합하며 실현 가능한 경로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중국 에너지 전환 속도내지만..탄소배출 정점 더 늦어져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당초 예상했던 2030년 이전보다 늦은 2030년대 초반에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국제 에너지&

HSBC, 석유·가스 감축 '속도조절'…'2050 탄소중립' 그대로

HSBC가 석유·가스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2030년 감축 목표를 완화하고,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장기 목표만 유지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HSBC는 공

기후위기 속 맥주의 생존법… 칼스버그 ‘열에도 강한 보리 유전자’ 발견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가 기후변화에도 견디는 '내열(耐熱) 보리 유전자'를 발견했다.6일(현지시간) 칼스버그연구소는 "보리 유전체에서 고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