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영도구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노사가 함께 '감지해변 가꾸기 및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특정 해변을 기업 또는 단체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며,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영도구 감지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날 공사는 지난 25일 부산시가 1차로 추진한 민관공동 '함께海·깨끗海·행복海 해양정화 캠페인' 을 릴레이로 이어받아 감지해변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기관특성을 살려 친환경 여행문화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노사가 모두 참여해 △여행지 환경정화, 대중교통 이용하기, 다회용기 활성화와 같은 환경친화적 여행하기 △갈맷길‧태종대 등 걷기좋은 친환경 여행지 소개를 진행했으며, 해당 내용은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돼 공사 신규 유튜브 채널에서 6월 중순 이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관광공사는 작년 ESG경영 전담조직인 ESG경영팀지원팀을 신설하고 관광산업 저탄소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친환경 여행문화 선도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 △저탄소 업무환경 조성 △관광산업 친환경 생태계 조성 4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관광공사는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저탄소 그린도시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광공사의 기관 특성을 살린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ESG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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