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뜰폰 계열사인 스테이지파이브가 'ESG위원회'를 설립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일 열린 이사회에서 'ESG 위원회' 설립이 의결됨에 따라 ESG위원회 초대 의장에 민원기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ESG 활동과 관련 이슈에 관해 경영진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되는 ESG위원회는 앞으로 △ 회사의 ESG 활동 관련 주요 운영정책 및 계획을 결정 △회사의 ESG 활동을 관리·감독 △ESG 관련 회사의 중요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스테이지파이브의 ESG 위원회 출범은 세계적 흐름인 'ESG 경영 가속화'와 발을 맞추기 위한 행보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에 입각해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ESG 위원회 운영을 통해 모범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통신 관련 범죄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활동이나 소비자 권익을 우선하는 서비스,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통신관련 사업 등을 발굴해 ESG경영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초대 의장에 선임된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 의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의장, OECD 인공지능(AI)전문가그룹 의장,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총장, 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하다. 민 의장은 ESG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테이지파이브의 사업성과 ESG 역량 강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위원회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번 위원회 설치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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