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에 이어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도서 5개국 장·차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일 네이버의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 '1784'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파푸아뉴기니 독립국 티모시 마시우(Timothy Masiu)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쿡제도 틴지카 엘리카나(Tingika Elikana) 외교통상부 차관보 △키리바시 공화국 도밍고 바우로 카부나레(Domingo Bauro Kabunare) 정보통신교통부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사모아독립국 레파오알리 우누토아 아우엘루아 포노티(Lefaoalii Unutoa AUELUA-FONOTI) 정보통신기술부 CEO △통가왕국 앤드류 토이모아나(Andrew TOIMOANA) 총리실 디지털전환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의 연장선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태평양도서 5개국 방문단 일행은 1784에 구현된 네이버의 AI·로봇·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체험한 후 IT 기술력 확보가 국가 경쟁력 증진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네이버 측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네이버랩스 강상철 책임리더, 네이버클라우드 장근창 리더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3일 약 10년만에 방한한 WTO 사무총장 역시 네이버를 방문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Ngozi Okonjo-Iweala) WTO 사무총장은 당시 1784를 방문해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체험한 후 "한국은 디지털 공간의 선두주자"라며 "'한국의 구글'인 네이버와 생성AI를 포함한 첨단기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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