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청년모임 '클리마투스컬리지'가 환경의 날을 맞이해 'Race for-10K'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Race for-10K'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2주간 지정된 탄소중립 행동을 실천하며 개인별 10kg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챌린지다. 개인의 참여정도에 따라 더 많은 양을 줄일 수도 있다.
미션행동은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 총 4개의 부문으로 나뉘며 챌린지 결과는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양식별 1회 혹은 1일 단위의 이산화탄소 저감량을 계산해 제시된다. 사용자가 인증하면 개인별로 누적 계산된다.
참가자들은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참여할 수 있으며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수료증과 함께 전액환급된다.
참가자가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참가비는 기부금 처리돼 자발적 탄소 시장 플랫폼 '아오라'를 통한 탄소 상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참여자가 탄소감축에 기여하는 셈이다.
또 아오라와 연계해 탄소크레딧 구매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 탄소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단체 측은 설명했다.
클리마투스컬리지 관계자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은 마라톤과 같이 꾸준하게 노력해야 한다"며 "실천 행동별 정량적 수치 제시를 통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저감목표 달성을 통해 성취감과 효능감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Race for -10K 챌린지 참가자는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클리마투스컬리지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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