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노래로 한국어 배워요"...'안녕 K팝' 태국편 나왔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4 10:41:33
  • -
  • +
  • 인쇄
▲시즌2로 돌아온 '안녕 K팝' 태국편의 썸네일

K-POP(K-팝)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유튜브 채널 '안녕 K-POP 시즌2'가 돌아온다. 시즌1 베트남편에 이은 시즌2는 태국편이다.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지광)는 'Annyeong K-POP(안녕 케이팝) 시즌2'를 14일부터 매주 한편씩 총 10편을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K-팝뿐만 아니라 K-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까지 한국 콘텐츠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어를 대학입학 수능시험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채택할 정도로 태국은 한국어 학습자가 가장 많은 나라다.

'안녕 K-POP 시즌2'는 NCT DREAM, 블랙핑크, 뉴진스 등 한국뿐 아니라 태국에서도 인기있는 가수들의 노래가사로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즌1에서는 한국어의 기초적인 문법을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시즌2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 한국어로 구성했다.

영상을 시청하는 짧은 시간 내에 반드시 한 문장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채널을 진행하는 정아현(chong ahyun/ อายอน)은 현지인처럼 태국어를 구사하는 한국인으로, 현재 '넝키렌TV'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문화와 태국문화를 소개하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아현은 귀여운 비주얼과 발랄한 진행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지루할 틈 없이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한국어와 K-팝 가수는 물론 쿠키영상을 통해 한국 MZ세대 사이의 유행어들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안녕 K-POP 시즌2'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어를 배우기를 원하는 태국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10~20대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그린패키지, '디올'에 친환경 화장품 용기 공급한다

명품 브랜드 디올(Dior) 화장품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게 됐다.그린패키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럭셔리그룹 LVMH의 기술혁신 지주

[ESG;스코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한 시도교육청은 달랑 '1곳'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권장목표를 달성한 곳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유일했다.24일 뉴스트리는

신한카드, 개인정보 19만건 '술술'…유출사실 3년간 몰랐다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폰번호 등 19만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인

삼성重 사망사고에 사과…반복된 인명사고에 비판 잇따라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공식 사과와 함께 사고 선박에 대한 전면 작업중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판을 바꾸자"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가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면서 신년 아젠다로 5대

이재용 삼성 회장이 귀국 1주일만에 달려간 곳

주식시장에서 '11만전자'를 회복한 2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반도체 생산현장으로 달려갔다.삼성전자는 이날 이재용 회장이 경

기후/환경

+

[날씨] 흐리고 추운 크리스마스...눈 내리는 지역은 어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

루돌프가 사라지고 있다…기후변화로 북극 '순록' 급감

기후변화로 북극과 북유럽에 서식하는 순록 개체수가 급감하면서, 크리스마스의 상징 '루돌프'를 앞으로 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23일(

[ESG;스코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한 시도교육청은 달랑 '1곳'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권장목표를 달성한 곳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유일했다.24일 뉴스트리는

유럽 교회의 오르간 조율기록이 기후온난화 추적 데이터?

유럽의 각 교회에서 오르간을 조율할 당시 기록된 기온이 기후온난화를 장기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자료가 되고 있다.영국 노팅엄 트렌트

AI로 도로살얼음까지 예보...정부 '4차 기후위기 대응대책' 확정

겨울철 '도로위 암살자'로 불리는 살얼음(블랙아이스)를 인공지능(AI)를 활용해 12시간전에 예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취약계층이 폭염과 한파로

그린란드 쓰나미 원인 밝혀졌다…"해저지진 아닌 빙하붕괴"

그린란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쓰나미가 해저 지진 때문이 아니라 빙하 붕괴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22일(현지시간) 스페인 환경&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