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첫 ESG보고서 발간...지속가능한 의료서비스 생태계 구축 목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0:13:40
  • -
  • +
  • 인쇄

셀트리온은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23 셀트리온 ESG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셀트리온은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셀트리온이 그동안 실천해 온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의 노력과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또한 이번 ESG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된 제3자 검증을 받아 보고서의 정확성과 대외 신뢰성을 높였다.

셀트리온은 이번 보고서에서 ESG 수준 진단을 통한 중점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까지 동시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 접근성 향상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 확충 3가지 핵심 이슈를 포함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과 관련된 총 10개의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각 분야별 관리 현황에 대해 수록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서포터즈 가입과 더불어 주요 ESG 정책을 신규 제정했으며, ISO 국제 표준인증 5종 획득, 지역사회 상생방안 마련 등 전사적으로 ESG 경영 확대에 힘쓰고 있다.

셀트리온은 주요 이슈에 대한 단계별 목표 이행 여부 및 성과를 점검해 ESG 경영활동 전반에 걸친 투명화 및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ESG 경영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화시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부회장은 첫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ESG 영역별 개선과제의 이행여부 및 성과를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ESG 경영 수준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 환경적인 영향력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생분해 가능한 종이코팅제 개발..."바다에서도 석달만에 82% 생분해"

국내 연구진이 토양과 물뿐만 아니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바다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이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

'제4기 환경책임보험' 10개 보험사가 참여한다

제4기 환경책임보험 사업자로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

기후위기 적응대책 1년차…292개 사업의 65.4% '우수평가'

환경부는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국가적응대책) 시행 1년차를 맞아 292개 사업을 점검한 결과 과반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알림] '플라스틱 규제' 어떻게 대응?...28일 ESG세미나에 초대합니다

플라스틱이 지구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대기와 토양, 강과 바다, 심지어 극지방과 심해에서도 미세플라스틱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

ESG공시 신뢰성 높이려면?..."사회적가치 측정 활용하세요"

"한국 기업들도 기업경영에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측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글로벌 기업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의 크리스티안 헬러 CEO는

LG U+ 폐배터리 재활용 나선다...자원순환협의체 발족

LG유플러스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대폰 폐배터리 수거에 본격 나섰다.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휴대폰 폐배터리 수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