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이사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28일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승훈)는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 등을 통한 후보 압축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층면접 대상자는 김영섭 (前 LG CNS 사장), 박윤영(前 KT 사장), 차상균(서울대 교수) 등 3인이다.
지난 4일~12일까지 진행된 대표이사 후보 공개모집에서 총 20명이 지원했으며, 0.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각각 1명, 6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에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 관점에서 서류심사 및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 심사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제출한 지원서류와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평가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비대면 인터뷰 이후 위원들간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27일 심층면접 후보 3인을 결정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이승훈 위원장은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차주중으로 후보 3인에 대한 심층면접 심사를 진행해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후보는 8월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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