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27일 열리는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 독려를 비롯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인천관광공사는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재 보호 실천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및 대중교통 이용 독려 등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진행하는 '용기내 챌린지'는 개인용기를 소지하고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먹거리 입구에서 무료로 간식을 제공한다.
세계 각국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먹어서 세계 속으로' 프로그램에서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개항장 에코프렌즈'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지정된 장소(인천역, 신포역, 인천아트플랫폼 버스정류장)에서 대중교통 이용 확인 도장을 받은 후 행사장 내 에코스테이션에서 소정의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부내용은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과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오는 26~27일에 이어 10월 21~22일 열린다.
인천관광공사 사장 백현은 "이번 문화재 야행에서 준비한 친환경 프로그램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노력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발걸음에 상당히 의미있는 실천이 될 것이며,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이 '친환경' 야행으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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