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하루아침에 급격히 쌀쌀해진 날씨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10:27:12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비가 온 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돌아왔다. 환절기 심한 일교차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15℃ 안팎까지 떨어졌다.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다. 

내륙과 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10℃ 내외까지 떨어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6.2℃, 인천 17.7℃, 대전 15.℃, 광주 18.4℃, 대구 19.7℃, 울산 19.9℃, 부산 21.6℃다. 낮 최고기온은 24∼28℃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커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종일 맑겠고 남부지방도 낮부터 날이 개면서 한낮 햇볕이 강하게 내리쫴 기온이 오르겠다.

중국 산둥반도에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가 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다만 제주는 고기압에서 부는 북풍과 남동쪽의 저기압에서 부는 동풍이 만나면서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추분(秋分)이자 토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 낮 최고기온은 24∼28℃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도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3일 강원 영동은 차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5㎜ 내외로 비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남해 동부 먼바다·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차차 높게 일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기후/환경

+

기후변화로 사하라 사막 초원되나?…"21세기말 강수량 75% 는다"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 강수량이 2100년에는 2배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대학(UIC) 연구팀이 21세

"NDC 60%는 실현 가능...50~53%는 탄소중립과 불일치"

정부가 제시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가운데 60% 감축안만이 2050년 탄소중립과 정합하며 실현 가능한 경로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중국 에너지 전환 속도내지만..탄소배출 정점 더 늦어져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당초 예상했던 2030년 이전보다 늦은 2030년대 초반에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국제 에너지&

HSBC, 석유·가스 감축 '속도조절'…'2050 탄소중립' 그대로

HSBC가 석유·가스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2030년 감축 목표를 완화하고,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장기 목표만 유지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HSBC는 공

기후위기 속 맥주의 생존법… 칼스버그 ‘열에도 강한 보리 유전자’ 발견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가 기후변화에도 견디는 '내열(耐熱) 보리 유전자'를 발견했다.6일(현지시간) 칼스버그연구소는 "보리 유전체에서 고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