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론칭이벤트 "요금제 가입 추가혜택 최대 14GB"
LG유플러스가 데이터를 1기가바이트(GB)부터 촘촘하게 설계하고, 데이터 소진 이후에도 특정 시간동안 영상통화나 무제한 요금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토핑'을 조합해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골라쓸 수 있는 DIY 요금제 '너겟'(Nerget)을 출시했다.
5일 LG유플러스는 초개인화된 통신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Nerget)과 함께 5G 요금제 16종을 출시했다. 너겟은 통신생활에 관련한 모든 과정을 100%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통신생활을 시작하는 20대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나만의 것을 꿈꾸는 수많은 '너'(Ner)들이 초개인화된 혜택을 제공받을(Get)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너겟 요금제는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 16종 △가족·지인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데이터·부가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으로 구성돼 있다.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이 최저 1GB에서 시작해 2GB 단위로 촘촘하게 나뉜다는 점이다. 기존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최저용량은 8GB로, 너겟 요금제를 이용하면 데이터 미사용량을 최소화해 데이터를 쓴 만큼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너겟은 고객들이 데이터 이용 패턴에 따라 보다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도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과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을 조합해 16개로 세분화했다. 고객이 데이터 사용량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용량 50%, 80%, 100% 도달 시 알림은 물론, 요금제 이용 30일 기준 10일·20일째 추가적인 안내와 데이터 사용 통계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합리적인 통신 소비를 도울 예정이다.
너겟 요금제 16종을 이용하는 고객(파티원)이 결합시 1인당 최대 1만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티페이'도 마련했다. 최대 4회선까지 결합이 가능하고, 선납 요금에 따라 3만원대는 2000원, 4만원대는 3000원 할인된다. 무제한 요금제는 결합 회선수에 따라 3500원(2회선)부터 최대 1만4000원(4회선) 할인해준다.
이밖에도 기본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후 데이터나 영상통화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토핑'(Topping)도 함께 내놨다. 토핑은 △특정 시간동안 속도·용량 제한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타임 부스터' △테더링 전용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는 '테더링 부스터' △영상통화와 부가통화를 추가 이용할 수 있는 '영상·부가통화 부스터' 3가지다.
일례로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는데 OTT 신작 영화를 보고 싶거나 공공장소에서 테더링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만큼의 데이터를 요금제 변경없이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너겟 요금제 출시로 매월 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계통신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령 월평균 3GB를 이용하는 고객이 기존에는 최저용량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3만원대에 이용해야 했다면, 이제는 너겟 3GB 요금제(3만1000원)에 가입하고 파티페이(2000원 할인)로 결합시 2만원대로 동일한 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론칭 이벤트도 진행된다. 무제한 요금제 외 15종 가입 고객에게는 타임 부스터 1시간권 5매와 추가 데이터 5GB를 제공한다. 1시간동안 동영상 스트리밍 이용시 1.5GB의 데이터가 소모되는 것을 고려하면, 30일마다 무료 제공하는 타임 부스터 1매, 프로모션으로 제공하는 5매와 추가 5GB까지 약 14GB 상당 데이터를 혜택으로 제공하는 셈이다. 무제한 요금제 고객은 2회선만 결합해도 인당 1만4000원 할인이 적용돼 360일간 월 4만5000원에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
너겟은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 및 해지가 자유롭고,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요금 납부 방식은 선불형으로, 전용 앱에서 신용카드로 선결제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요금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 받은 후, 요금제 선택부터 토핑 구입, 데이터 사용 리포트 확인까지 모두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너겟 요금제 16종은 2024년 3월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모션 종료 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11월 중 최대 11GB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년(만 19세~29세) 전용 너겟 요금제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너겟 앱은 고객의 취향을 탐색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형 혜택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infiniSTAR)센터장·전무는 "너겟은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 취향에 맞게 통신 서비스도 선택 가능한 옵션을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 너겟 요금제를 통한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은 물론 향후 고객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통신 라이프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