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SNS LG U+ '베터'...차별화된 콘셉트로 인기몰이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2 09:00:02
  • -
  • +
  • 인쇄
▲LG유플러스 모델이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일상기록 SNS 플랫폼 '베터'(Better)가 출시 6개월만에 다운로드 10만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터는 '더 나은(Better) 나를 만드는 기록의 공간' 콘셉트의 SNS로, U+3.0 핵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돼 있으며, 일종의 '폴더' 개념인 보드를 개설해 부담없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별로 기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기록을 통해 삶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 더 나아지는 자신을 발견한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베터는 출시 6개월만인 지난 9월말 기준 일평균 다운로드 550여건, 누적 다운로드 1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보드는 1만7000개, 누적 기록은 8만5000건을 넘어섰다.

조회수가 가장 높은 보드는 새벽에 그린 그림과 함께 본인만의 생각과 관점을 기록하는 이연 작가의 '새벽에 그리는 그림', 파리에서 한달 간 살며 사고 먹고 마신 영수증을 기록한 김민철 작가의 '파리 영수증 일기', 필요없는 물건들을 버리며 물건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는 아이디 '넉넉'의 '반려 쓰레기 버리기' 순으로, 개인의 삶과 취향을 드러낸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주를 이뤘다.

베터 내 검색 키워드 중에서는 '운동'이 1위를 차지했으며, 취미, 그림, 독서, 헬스, 리추얼 등이 뒤를 이었다. 베터에 작성된 해시태그 키워드는 총 3700개에 달하며, 가장 많이 작성된 '그림'에 이어 '운동', '일기', '기록', '독서' 순으로 기록됐다.

특히 관심사별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누적 참여자 2000여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취미·취향, 운동, 커리어 등 관심사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리더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유저간 영감을 나누며 꾸준히 기록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제2차 프로그램에서는 임팩트 컨설턴트 박해주 리더가 운영하는 '이해의 품을 넓히는 소설/에세이 읽기' 커뮤니티는 지난 2달간 136개의 책을 공유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 1일까지 베터 유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2개월간 운영되는 제3차 커뮤니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미, 취향, 글쓰기, 명상, 커리어, 독서 등 12가지 주제별 커뮤니티를 마련했으며, 커뮤니티별 최대 50명을 선정한다. 활동 종료 시점에는 참여자 전원에게 한정 제작된 기념품은 물론, 참여자 중 일부에게는 커뮤니티 리더와 함께 포토 촬영을 포함한 유저 인터뷰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박스피'에 속타는 기업들...축 처진 주가 살리기에 '안간힘'

주요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주식시장이 휘청거리며 맥을 못추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자사주 소각, 배당성향 높이기 등 일제히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빙그레, 내년 5월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

빙그레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2025년 5월에 지주회사 '빙그레홀딩스'와 사업회사 '빙그레'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분할 후 지주회사는 신규사업투

SPC그룹, 연말 맞아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진행

SPC그룹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함께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기부, GIVE(기브)해' 캠페인을 진행했다.22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

'부당대출' 눈감아준 조병규 우리은행장 결국 연임 실패

손태승 전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을 알고도 눈감아줬다는 의혹에 휩싸인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결국 연임하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어난다. 22일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노들섬 설치

화장품 빈병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가 노들섬에 세워졌다.아모레퍼시픽재단은 '다시 보다, 희망의 빛 1332'라는 이름의 공병 트리를 만들어 노들섬

'플라스틱 제로' 선언해놓고...GS25 '초코바' 막대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제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던 GS25가 아이스크림 막대에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편의점 GS25는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와 손

기후/환경

+

'최악 스모그'에 파묻힌 인도 뉴델리..."기후변화로 대기질 더 악화"

인도 뉴델리가 학교까지 문을 닫을 정도로 최악의 스모그가 덮친 원인은 기후변화에서 기인된 것으로 분석됐다.22일 인도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

[COP29] 1조달러 확보 결국 실패?...기후재원 '텅빈' 합의문 초안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1조달러의 신규 기후재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가 결국 실패로 돌아갈 전망이다. 폐막 하루전 나온 '신

아제르바이잔, COP29.com 도메인 뺏기고 뒤늦게 접속차단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고 있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의 공식 웹사이트 주소가 'COP29.com'이 아닌 'COP29.az'가 된 배경에는 환경

거목이 뿌리째 뽑혔다…'폭탄 사이클론' 美서북부 강타

미국 서북부 지역이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폭탄 사이클론'으로 쑥대밭이 됐다. 시속 163㎞에 달하는 초강풍에 거리 곳곳에서 나무들이 뿌리째 뽑히고

[COP29] 관광도 NDC 포함되나...'관광분야 기후행동 강화 선언' 출범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8.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포함시켜 정부가 관리하도록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가 추진된다.20일(현

"AI기술로 기후변화 대응한다"…코이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협약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리우협약, 파리기후변화협정 등의 합의를 이뤄낸 기후변화대응협의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