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의 도시락 용기가 친환경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식물성 신소재 패키지기업 그린패키지솔루션은 비목재 식물성 용기를 이마트24 도시락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마트24의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크게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패키지솔루션의 용기는 대나무와 사탕수수가 주원료로,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소재를 사용한다.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내 98% 생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과 편의성 면에서 기존 플라스틱 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면서 미세플라스틱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편의점 매출은 유통업 전체 매출의 18%로, 오프라인 유통업태 1위다. 그 중에서도 도시락 등 간편식 판매수요가 특히 늘고 있다.
그린패키지솔루션 관계자는 "식물성 소재 용기를 도입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FSC 인증으로 지속가능한 산림보호도 도모하고 플라스틱 쓰레기 양을 줄이는 제품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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