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8일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위아자 나눔장터'가 열린다.
'위아자 나눔장터 2023'은 중앙일보, JTBC 주최로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위스타트가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 이후 진행방식을 변경해 위아자 에코빌리지와 온라인 나눔장터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소재한 하트원(H.art1)에서 진행되는 위아자 에코빌리지는 '지구세탁소'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팝업스토어로 세탁의 과정을 통해 지구를 깨끗하게 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안한다.
지구세탁소에서는 기부세탁물투입소(물품기부), 세탁존(환경퀴즈 및 오염제거 미션), 재사용 의류 판매, 업사이클링 룩북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 체험시 제공되는 코인을 모아 업사이클링 제품 및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나눔장터에서는 가수 이찬원, 배우 엄정화, 페이커(이상혁), 영국 팝아티스트 필립 콜버트 등 스타와 명사들의 기증품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기부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18년간 위아자 나눔장터는 약 22억7000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했고, 나눔장터의 물품 재순환을 통한 에코수치를 환산하면 3만5278그루의 30년 소나무를 식재한 효과에 달한다.
아름다운가게 임혜선 나눔문화국장은 "형태와 참여방법은 바뀌었지만 위아자 나눔장터는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는 행사"라며 "위아자 에코빌리지를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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