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아침밥을 100원에 파는 대학교가 등장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중간·기말고사 기간동안 단돈 100원에 아침밥을 제공하는 '개척백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험기간 재학생들은 가좌캠퍼스 학생회관 1층 중앙 1식당과 칠암캠퍼스 종실관 1층 식당에서 1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실제 한끼 가격은 4000원이지만 학생들이 부담하는 돈은 단돈 100원인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고물가 시대 식비 부담을 줄이고 시험 준비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순기 총장은 "아침 식사품질도 잘 관리해 여느 식당 못지않은 훌륭한 한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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