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대상으로 '나만의 통신요금제'를 만드는 이색 아르바이트가 등장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손잡고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만의 통신요금제'를 만드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험생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지원할 수 있다.
양사는 '수능끝! 로망알바 시작'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아르바이트를 기획했다. 특히 20대를 대상으로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MZ세대에게 U+의 세컨드(2nd) 통신 브랜드인 '너겟'(너get)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너get'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이 요금제, 약정, 멤버십 등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디지털 통신 플랫폼이다.
이번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고객은 최신 모바일 기기인 '아이폰15'를 사용하며 크게 3가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개인 맞춤형 요금제 만들기 △강남역 인근 '일상비일상의틈byU+' 팝업스토어 체험 △'너get' 앱(App.) 1개월 테스터 활동 등이다.
이를 통해 아르바이트생들은 미션에서 사용한 최신 스마트폰과 활동 기간 동안의 통신료는 물론 당근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소정의 '당근머니'까지 지원받게 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가장 하고싶은 일은 ‘아르바이트’이며,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중 하나는 스마트폰이라고 한다"며 "이에 맞춰 신규 모바일을 체험해보는 아르바이트를 기획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제공해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지원 방법은 오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2주간 당근앱 '당근알바'에 올라온 '신상 폰&앱 테스터' 아르바이트 모집공고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너get 앱에 대한 기대평도 지원서에 함께 남기면 된다. 지원 자격은 올해 고3 수험생을 비롯한 2005년생 이상이다. 아르바이트생은 총 15명이 선정되며, 지원 결과는 12월 8일 응모 페이지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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