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최우수기획상을 수상했다.
KCC는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언론진흥재단 등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KCC웹진이 전자사보(웹진)부문 최우수 기획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에서 KCC는 MZ 세대의 트렌드에 부합하고 고유의 기업문화가 잘 녹아있으면서도 대외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2021년부터 탄소절감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영의 일환으로 전자사보(웹진)를 인쇄사보와 병행 발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전면 디지털화했다. KCC웹진은 KCC뿐 아니라 계열사인 KCC글라스, KCC건설, KCC실리콘 등의 제품 및 사업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웹진 발행 이후 누적조회수 33만, 방문자수 4만명을 돌파해 전년 방문자수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KCC 웹진은 많은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핵심으로 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다루는 콘텐츠를 기획하는 등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및 일반 고객들도 관심있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텍스트와 사진 위주의 콘텐츠 형식을 과감하게 벗어나 동영상 콘텐츠를 늘려 시청 환경에 변화를 꾀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인 KCC TV,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주요 SNS 채널들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평이다.
KCC는 웹진 콘텐츠 및 디자인 개편을 통해 2024년에 좀 더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소셜서비스(SNS) 채널과의 연계를 더 강화하고 동영상 콘텐츠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웹진에서 웹캐스트(Webcast), 즉 웹방송국 형태로 발전시켜 사내 방송으로서의 미디어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정민구 팀장은 "기존 인쇄사보에서 웹진으로의 전환 이후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영상 중심 콘텐츠로 임직원들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이야기와 사내외 소식을 다루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해 볼거리도 늘려 유연하고 펀(Fun)한 KCC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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