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韓 이어 日서도 구글플레이 '올해의 인기앱'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1:07:59
  • -
  • +
  • 인쇄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가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 우수상을, 일본에서는 올해 '인기앱'과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위버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기 앱'(User's Choice)에 선정됐다. 2019년 한국 수상 이후 4년만에 일본 사용자로부터도 높은 인기를 확인한 것이다.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Best for Fun,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에서는 양국 동시 우수상을 석권했다. 

구글플레이는 30일 '위버스'를 포함해 국가별로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앱과 인기 앱을 비롯해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은 앱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인기 앱은 여러 후보작 중 사용자의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앱이다. 

'위버스'는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 우수상을, 일본에서는 올해 '인기 앱'과 '엔터테인먼트 앱' 부문 우수상을 함께 수상했다. 올해 한·일 양국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동시 수상한 앱은 위버스가 유일하다. 

실제 위버스는 전세계 245개 국가 및 지역을 기반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는 1억1000만건을 넘어섰고, 올 3분기 월평균 방문자수(MAU)는 전년 동기대비 52% 증가한 1050만명을 기록했다.

위버스는 올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아티스트들을 추가로 입점시키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9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추가로 합류했다. 일본에서도 지난 5월 대형 아이돌그룹 AKB48 입점에 이어 이마세(imase), 찬미나(CHANMINA) 등 인기몰이중인 J팝 아티스트까지 합류하며 글로벌 팬덤을 결집시키고 있다.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팬 경험과 편의성을 증대해온 것도 위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요인이다. 위버스는 올해 팬과 아티스트간의 프라이빗 채팅서비스 '위버스 DM', 팬이 직접 꾸민 편지를 아티스트에게 보내는 '팬레터' 등 새로운 소통 서비스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영상 소통, 대규모 접속자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시청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등 전세계 누구나 편리하게 팬덤 활동을 즐기는 환경을 구축했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위버스가 한국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올해를 빛낸 인기 앱'에 선정된 것은 전세계 팬덤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 슈퍼앱이었기에 가능했다"며 "위버스는 글로벌 1위 팬덤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기능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팬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새로운 팬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BP, 기후전환 실패에 '주주 반발'...주주 24.3%가 회장 연임 반대

BP의 친환경 전환 전략이 실패하면서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했다.가디언, CNBC 등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열린 BP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약 4분의 1

포스코 '그린워싱'으로 공정위 제재...허위·과장 광고

객관적인 근거없이 철강 자재를 '친환경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등 '그린워싱'(Greenwashing·위장 환경주의)'을 한 포스코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동물성 식재료 쏙 뺐더니...탄소배출 확 줄어든 '지속가능한 한끼'

지속가능한 식단을 직접 먹어보면서 알아보는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열렸다. 기후솔루션 주최로 16일 오후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카카오' 사용한다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카카오가 사용된다.롯데웰푸드는 대표 제품인 가나초콜릿에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된 가나산 카카오

셀트리온, 글로벌 ESG평가 생명공학 부문 상위 5%에 선정

셀트리온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주관하는 '기업지속가능성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이하 CSA) 생명공학 부문에서 국내 바이오

[최남수의 ESG풍향계] 논란의 DEI '한국은 낙제점'

최근 ESG 이슈 중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다. 직장에서 성별, 인종 등 기준에 따른 차별을 없애자는 내용

기후/환경

+

한여름엔 어쩌라고?...4월 중순인데 벌써 49℃ '살인폭염'

몬순 우기를 앞둔 인도와 파키스탄이 벌써부터 살인폭염에 시달리고 있다.보통 5~6월에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인데 이 지역은 4월에 벌써부터 연일

전세계 농경지 15% '중금속 범벅'...14억명이 위험지역 거주

전세계 농경지의 약 15%가 중금속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금속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14억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이다.17일(현지

[영상] 홍수로 물바다 됐는데...'나홀로' 멀쩡한 집

미국의 한 마을 전체가 홍수로 물에 잠겼는데 나홀로 멀쩡한 집 한채가 화제다. 이 집은 마치 호수에 떠있는 듯했다.미국 남부와 중서부 지역에 지난 2

끝없이 떠밀려오는 '미역 더미'...제주 해수욕장 '날벼락'

제주시 유명 해수욕장인 이호해수욕장이 미역 쓰나미가 덮쳤다.최근 이호해수욕장 해변으로 엄청난 양의 미역더미가 떠밀려오면서 이를 치우는데 고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서 '생수병 반입금지'..."당황했지만 오히려 좋아"

8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영국 4인조 록밴드 콜드플레이 내한공연에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반입이 금지돼 화제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5

산림청, 경북 산불피해 4.5만여ha라더니...9만ha 넘게 '잿더미'

의성에서 시작돼 인근 지역까지 번진 경북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가 9만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산림청이 추산한 피해규모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