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5월에 출범한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1-09 1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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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를 앞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모습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판 나사(NASA)인 '우주항공청'이 이르면 올 5월에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에 출범하게 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주 항공 전담조직으로 꾸려진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 산업 육성,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하게 되고 우주항공청장은 차관급 지위를 갖게 된다. 인력은 300명 이내로 출범한다.

청장-차장-본부장 체계로 구성되며, 본부는 연구개발을 총괄한다. 청장은 민간 전문가를 선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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