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봄 시샘하는 겨울...춥고 바람불어 체감기온 '뚝'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8 1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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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은 아침기온이 영하에 머물고 바람까지 불어 춥겠다.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기온이 0℃를 밑돌며 쌀쌀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7∼1℃, 낮 최고기온은 3∼10℃로, 일교차가 크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 중인 고기압과 동해에 자리한 저기압 사이로 찬 북서풍이 불면서, 8일부터 영하로 떨어진 기온이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강원 산지는 아침에 -10℃까지 내려가고 일교차도 10℃ 이상으로 커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찬 북서풍에 의한 추위는 10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또 순간풍속이 시속 55~70㎞(15~20㎧)에 달하는 강풍이 9일 호남과 제주에, 1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불겠다.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전망이다.

바다에도 강풍이 불어 대부분의 먼바다에 풍랑특보나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제주산지에는 이날 1mm 내외의 비 혹은 1cm 내외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도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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