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2024 환경창업대전'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 대회는 녹색산업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업력 7년 이내)을 대상으로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한 대회다. 녹색산업은 오염물질 또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여 환경을 개선하는 시설‧장치‧서비스 등으로 탄소중립을 이루고 녹색성장을 촉진하는 분야를 말한다.
예비창업자 부문은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 등록이 없는 팀을 대상으로 창업역량과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12개팀을 선발한다. 창업기업 부문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이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 30억원 이하인 기업이 신청 가능하고,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13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25개 수상팀을 선발해 총 1억8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하고, 창업 아이디어의 사업화 수준을 진단해 맞춤형 창업교육, 1대1 전문가 자문, 시장검증,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상담, 모의 투자설명회 개최 등의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수상팀 중 상위 16개 팀을 정부부처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4' 본선에 추천하고, 이들의 최종 우승을 위해 발표자료 작성과 연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팀에게는 후속 연계 지원으로 내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신청시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주어 유망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4 환경창업대전' 수상팀의 최종 순위는 9월 2일 국민평가단과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되며, 같은 날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환경창업대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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