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KBI동국실업이 자원순환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에서 열린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KBI동국실업 박치현 사장, 김용희 대표이사와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I동국실업은 물품기부 전달식을 통해 의류, 잡화, 도서음반, 가전 등 1만2000여 점을 기부했다. 기부액으로 환산하면 1억3000여만원 정도로 물품기부의 환경적 효과는 30살 소나무 약 209그루가 1년 내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KBI동국실업 박치현 사장은 "아름다운가게의 물품기부 참여를 통해 향후 기업의 ESG 활동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기업의 자원순환 실천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는 전국 104개의 매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다양한 기업·기관과 지역 소외 이웃을 돕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업, 단체의 임직원 물품기부 및 매장 행사 자원봉사로 함께하는 참여형 캠페인부터 기업의 재고, 이월 상품을 기부해 수익나눔에 참여하는 재고기부 및 후원금 기부까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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