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윈도우에 붙일 수 있는 반투명 태양광 필름이 국내서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4)'에서 스마트윈도우 전력원으로 적용 가능한 반투명 태양광 필름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유기태양전지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리셀의 대면적 태양전지 제작 기술, 엠에스웨이의 유연 투명전극 제작 기술, 동우화인켐의 기능성 필름 기술을 접목한 산학협력의 성과물로서 반투명 태양광 필름을 선보였다.
연구팀은 또한 동우화인켐 부스에서 차량용 스마트윈도우에 반투명 태양광 필름을 전력원으로 적용한 모빌리티를 전시했다.
차세대에너지연구소 강홍규 책임연구원은 "이번 전시회 참여는 반투명 태양광 필름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앞으로도 에너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23회를 맞은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4)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삼성·LG)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 135개사, 427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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