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태풍 '콩레이' 올라온다...전국 흐리고 제주 '물폭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09: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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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오는 22일 토요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흐겠다. 남부 지방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제21호 태풍 콩레이는 타이완(대만) 타이베이를 휩쓸고 1일 기준 타이베이 해상을 따라 시속 22km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 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초속 27m의 중형급 세력이다.

태풍 콩레이는 2일 오전 3시경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압부로 변해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1∼2일 이틀동안 제주도에는 80∼150㎜의 비가 예보됐다. 중산간은 최대 200㎜ 이상, 산지도 많게는 3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전남 남부는 30∼80㎜, 부산·울산·경남은 20∼60㎜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경우 전남 남부 서해안과 남해안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8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그밖의 충청권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동해안·산지는 새벽부터 밤 사이 가끔 5∼3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 북부 10∼40㎜, 북서 내륙을 제외한 대구·경북 5∼40㎜, 전북 남부 5∼20㎜, 대전·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이다.

또 남해안과 제주도, 강원 동해안·산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제주도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은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고 저지대는 침수 가능성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 낮 최고기온은 18∼23℃로 예년보다 높겠다.

일요일인 3일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도와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5℃, 낮 최고기온은 18~22℃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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