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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한국농어촌공사와 손잡고 농어촌지역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다양한 IT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네이버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농어촌지역 기후위기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IT기술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와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 취약계층 돌봄 활성화 △스마트플레이스 도입을 통한 농어촌 지역 체험마을·유휴자원 활성화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통한 ESG 경영 활성화에 협력한다.
네이버는 우선 농어촌공사 충북지역 농지은행 연금수급자 및 지역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을 운영한다.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지난 2021년 11월 첫 도입됐다.
이와 함께 농어촌 지역 다양한 체험 공간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소개하며, 농어촌 지역에 대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와 농어촌공사는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과 사용자들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양사는 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통해 ESG 경영 활성화 등에도 함께 협력하는 한편, AI 및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도입에도 장기적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네이버가 보유한 다양한 혁신 기술들과 플랫폼 역량이 농어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폭넓게 협력하며 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이 보다 더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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