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드라이룸 성능 '제각각'...건조성능 가장 뛰어난 제품은?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7 14:14:28
  • -
  • +
  • 인쇄

반려동물의 털을 말리는 펫드라이룸 제품들의 성능이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펫드라이룸 7개 제품의 품질·안전성·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모든 제품의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핵심 품질이 제품마다 달라 선택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펫드라이룸은 반려동물을 목욕시킨 후 온도·바람세기 등을 조절해 자동으로 털을 말려 건조시키는 용도의 반려동물 전용제품이다.

건조성능은 ND-A0610FG(넬로)가 86.3%로 가장 우수했고 나머지 6개 제품은 53.2%~69.9% 수준이었다. 소음은 M10(펫말리) 제품이 내·외부 소음 기준 각각 67.9dB(A), 38.6dB(A)로 가장 조용했다.

설정온도(40℃) 대비 내부 평균온도 편차도 –9℃ ~ 0.8℃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이 가운데 ND-A0610FG(넬로), PD281(캐치웰), M10(펫말리) 3개 제품의 편차가 0.8℃로 가장 우수했다.

에너지비용은 제품별 큰 차이가 없었다. 전기요금은 설정온도 40℃, 최대 풍량으로 15분동안 작동시 10원~30원으로 한달 1회 사용시 연간 에너지비용은 120원~360원 수준이다.

내부크기는 PCR-K100N(붐펫) 제품이 360mm(너비)×570mm(길이)×486mm(높이)로 가장 넓었고 무게는 HPD5001-V(히밍) 제품이 8kg으로 가장 가벼웠다.

보유기능은 ND-A0610FG(넬로), DR-100PRO(페페), PD281(캐치웰)이 11개로 가장 많았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KCC·HD현대, 수용성 선박도료 기술 공동개발

KCC가 HD현대 조선4사(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와 손잡고 수용성 선박용 도료 기술을 공동개발했다고 6일 밝

기후/환경

+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동남아 '끈적' 중앙아시아 '건조'…亞 지역별 폭염 양상 다르다

최근 10년간 아시아 대륙에서 발생하는 폭염이 지역에 따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윤진호 교

"혼합금융·전환금융...점점 다변화되는 녹색금융 시장"

국제 전문가들이 "녹색국가를 이루려면 녹색금융이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투자의 목적, 방향, 결과 및 영향에 대해 정확히 분석하고, 이것이 실무로

"범위로 할꺼면 목표는 왜 설정?"...정부 성토장된 '2035 NDC' 공청회

11월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하기 위한 6일 열린 마지막 공청회에서 감축률을 놓고 격론이 벌어졌다. NDC를

EU, 2040년까지 온실가스 90% 감축 합의…2년마다 목표 재평가

유럽연합(EU)이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 대비 최소 90% 감축한다는 목표에 합의했다.EU 27개국 환경장관들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20시간 넘게 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