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등학생 위한 '포차코 키즈폰' 출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5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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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초등학생이 '포차코 키즈폰'을 체험하고 있다.(사진=KT)

KT가 산리오 인기캐릭터 '포차코' 테마를 적용한 스마트폰 '포차코 키즈폰'을 오는 10일 출시에 앞서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사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리오는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폼폼푸린, 포차코, 한교동 등 '산리오캐릭터즈'를 보유한 회사다.

포차코 키즈폰을 구매하면 삼성전자의 갤럭시A16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와 포차코 케이스, 목걸이 스트랩, 그립톡, 액정보호 필름이 제공된다. 이 단말기는 초등학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IP54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색상은 '라이트그린'이며,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포차코 키즈폰에는 자녀의 똑똑한 소비습관을 위한 금융앱(App) '퍼핀(Firfin)'이 탑재돼 있다. 퍼핀은 자녀의 용돈을 자동으로 기록·관리·분석해 스스로의 소비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퍼핀 카드를 신청하면 '퍼핀카드 5000원 용돈 쿠폰'이 제공된다.

키즈폰을 주로 사용하는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은 음성과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주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을 가입할 수 있다. 부모가 10만원(스페셜)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자녀가 주니어 전용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우리아이할인'으로 월 8800원 추가 할인을 받는다.

또 주니어 전용요금제에 가입하면 'KT 안심박스(월 3300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안심박스는 부모가 스마트폰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고, 유해사이트도 차단되는 부가서비스다. 이외 앱 사용량 관리를 비롯해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시적으로 스마트폰의 최소 기능만 허용하는 '열공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KT는 오는 9일까지 포차코 키즈폰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개월 통신비를 지원하고 '레이저 키재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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