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사용자 3000만명 넘었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0:14:58
  • -
  • +
  • 인쇄

우리나라 국민 60%에 해당하는 3068명이 지난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네이버페이는 이같이 밝히며 이 중 54%에 해당하는 1659만명이 연간 누적 1만원 이상 적립했다고 발표했다. 누적 10만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17% 상승한 531만명이다. 

네이버 플랫폼 외부 결제처에서 적립한 사용자 비중이 전체의 57%인 1753만명에 이르고, 전체 포인트 혜택의 47%가 결제 이외의 활동을 통해 제공됐다.

외부 결제처 가운데서는 오프라인 현장결제 이용 비중이 늘었다. 지난해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만으로 연간 누적 3만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70% 늘어난 24만명, 누적 5만원 이상 적립한 사용자는 11만명에 달한다.

네이버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도 지난해부터 본격 확대됐다. '해외QR결제' 서비스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147개 국가·지역에서 약 31만명이 사용했다.

특히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오프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는 연간 142만 원을 적립했고,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사용자는 930만원을 적립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포인트 적립 한도없이 네이버페이 머니 결제액의 3%를 적립한다.

이밖에도 네이버페이 신규 서비스의 확대와 함께 사용자들의 포인트 적립 경로가 다각화 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신용대출 비교·추천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이나 해외여행보험,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관련 프로모션에 참여하며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사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채널들도 제공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네이버페이 앱의 '혜택' 탭 개편을 통해 △페이지 방문이나 퀴즈 등 다양한 미션 참여로 적립이 가능한 모든 혜택들이 한눈에 제공되고 △포인트 적립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도 시작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정부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 활성화 대책 하반기 발표"

정부가 한국형 탄소크레딧 시장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하반기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탄소크레딧 유

화석연료 보험 늘리는 국내 손보사들...기후위험 대응력 높이려면?

글로벌 주요 보험사들은 화석연료 배제를 선언하고 있지만 국내 석탄 보험은 1년 사이에 82%가 늘어날 정도로 기후위기에 둔감하다는 지적이다. 이승준

네이버·국립생태원, 생물다양성 보호 나선다

네이버와 국립생태원이 13일 생물다양성 대응 및 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네이버 본사에서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국립생태

"이게 정말 세상을 바꿀까?"...주춤하는 'ESG 투자'

미국을 중심으로 '반(反) ESG' 기류가 거세진 가운데, 각 국의 정치·경제적 상황에 따라 정책 방향이 엇갈리면서 ESG 투자의 실효성 문제가 거론되고

SK이노베이션, MSCI ESG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최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ESG 평가기

산재사망 OECD평균으로 줄인다...공시제와 작업중지권 확대 추진

정부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산업안전보건 공시제, 작업중지권 확대 등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 대국민 보고대회를 앞두고 있

기후/환경

+

'루돌프' 못보는 거야?...세기말 온난화로 80% 줄어든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북유럽과 북극 등에 서식하는 야생 순록 개체수가 지난 수십 년간 3분의 2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추세로 간다면 세기말

신라때 만든 저수지 인근 공장화재로 유해물질 '범벅'...물고기 떼죽음

신라 시기에 만들어진 국보급 저수지가 인근 화장품 공장 화재로 발생한 유해물질에 의해 오염되면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

"현 2035 NDC는 위헌"...국가온실가스 결정절차 가처분 신청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결정절차에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1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원회와 기후위기 헌법소원

에어로졸의 반전...지구 식히는줄 알았더니 온난화 부추겨

햇빛을 반사해 지구를 식히는 '냉각효과'로 지구온난화를 억제한다고 알려진 에어로졸이 오히려 온난화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

[연휴날씨] 폭우 끝 폭염 시작…낮에는 '찜통' 밤에는 '열대야'

물벼락을 맞았던 서울과 수도권은 광복절인 15일부터 또다시 불볕더위가 찾아온다. 폭우 끝에 폭염이 시작되는 것이다. 광복절을 시작으로 이번 연휴

잠기고 끊기고 무너지고...수도권 200㎜ 물폭탄에 곳곳 '물난리'

7월 경남과 광주를 할퀴었던 집중호우가 이번에는 수도권 일대를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낳았다.13일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집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