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국내 최초로 '전구체 프리 양극재' 올 상반기 양산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09: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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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연구원이 차세대 배터리 양극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이 전구체 프리 양극재를 국내 처음으로 양산한다.

LG화학은 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2025)에서 올 상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인 '전구체 프리 양극재'(LG Precursor Free:LPF)를 처음 공개했다.

LPF 양극재는 전구체를 따로 만들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양극재를 만드는 방식이며, 저온 출력 등 성능개선 효과와 새로운 전구체를 개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투자를 하거나 전구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LG화학은 올해 상반기 LPF양극재 양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신제품에 LPF기술의 확대 적용을 통해 고객에게 성능·코스트·친환경 측면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Sustainable Future, Powered by LG Chem'의 주제로 양극재의 기존 주력제품인 하이 니켈(High Ni) 제품 외에도 보급형 전기차의 가성비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제품군과 기술을 선보인다.

주로 니켈 함량 96% 이상인 울트라 하이 니켈 제품군과 함께 고전압 미드 니켈(Mid Ni), 고밀도 리튬인산철(LFP), 'NCM과 블렌딩한 차별화 LFP 제품군'을 소개하고 LG화학의 핵심기술인 단입자 기술과 스마트팩토리를 활용한 제조 경쟁력도 소개했다.

또 △화염 및 열폭주를 차단하는 '넥슐라'(Nexula:Aerogel Thermal Barrier), FBF(Flame Barrier Foam), FBS(Flame Barrier Sheet) 등 안전소재 △케이블, 하우징 등 EV충전 소재 △건식전극용 양극재와 전고체용 양극재 등 차세대 혁신 소재도 대거 선보인다.

전시와 더불어 전기차향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웹사이트(www.lgchem-emobility.com)를 공개해 인터배터리 출품 주요 전시 아이템에 대한 상세 정보 확인과 앞으로 LG화학의 전기차 관련 소재 확장 및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LPF양극재, 안전 소재 등 전지 분야의 차세대 혁신 소재로 미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LG화학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솔루션으로 전지소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배터리 2025'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산업 전문전시회로 40만㎡가 넘는 전시공간에서 전세계 64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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