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토요일 또 비소식...더위 식히며 선선

장다해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9:31:42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이번 토요일인 24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2개월째 이어지는 토요일 비소식이다. 

우리나라 북쪽과 남쪽에 모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23일 밤부터 수도권·강원·전남남해안·제주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24일 새벽 충남북부·전남동부내륙·영남으로 확대되겠다. 24일 오전이 되면 충청권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24일 오전 전남남해안·동부내륙을 시작으로 오후가 되면 대체로 그치겠으나 강원산지와 동해안 일부엔 저녁까지 더 길게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최대 60㎜ 이상), 서해5도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20㎜, 경기북부·강원동해안·강원산지 5∼10㎜, 나머지 지역 5㎜ 내외 또는 5㎜ 미만이다.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에 24일 오전부터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일부는 순간풍속이 시속 70㎞(20㎧)를 웃돌 만큼 바람이 강해 강풍특보가 발표되기도 하겠다. 경상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에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 강풍이 예상된다.

제주남쪽먼바다·제주동부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24일 새벽, 남해동부해상에 24일 오전, 동해남부해상에 24일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치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최저 11∼16℃, 최고 22∼27℃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5℃, 낮 최고기온은 15∼23℃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기후/환경

+

강수량 600㎜·풍속 220㎞ '괴물태풍'...'갈매기'에 베트남 쑥대밭

태풍 '갈매기'가 필리핀에서 최소 323명의 사망·실종자를 내고 베트남까지 휩쓸고 있다.7일(현지시간) AFP·AP·로이터 통신과 관영 베트남

기후변화로 사하라 사막 초원되나?…"21세기말 강수량 75% 는다"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 강수량이 2100년에는 2배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대학(UIC) 연구팀이 21세

"NDC 60%는 실현 가능...50~53%는 탄소중립과 불일치"

정부가 제시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가운데 60% 감축안만이 2050년 탄소중립과 정합하며 실현 가능한 경로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중국 에너지 전환 속도내지만..탄소배출 정점 더 늦어져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당초 예상했던 2030년 이전보다 늦은 2030년대 초반에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국제 에너지&

HSBC, 석유·가스 감축 '속도조절'…'2050 탄소중립' 그대로

HSBC가 석유·가스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2030년 감축 목표를 완화하고,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장기 목표만 유지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HSBC는 공

기후위기 속 맥주의 생존법… 칼스버그 ‘열에도 강한 보리 유전자’ 발견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가 기후변화에도 견디는 '내열(耐熱) 보리 유전자'를 발견했다.6일(현지시간) 칼스버그연구소는 "보리 유전체에서 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