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펄펄 끓는 '처서'...세력 커진 고기압에 36℃ 찜통더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09:31:08
  • -
  • +
  • 인쇄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네거리의 전광판에 기온과 습도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더위가 한풀 꺾인다는 처서(處暑)에도 전국이 펄펄 끓겠다.

처서인 23일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8℃, 낮 최고기온은 31∼36℃로 예보됐다. 24일 최저기온은 22~27℃, 최고기온은 31~36℃겠다. 평년(최저 19~23℃, 최고 27~31℃)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35℃ 안팎으로 오르겠고, 도심과 해안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이처럼 이번 처서에도 찜통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입추나 처서에 더위가 누그러지는 일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온도가 오르고, 이로 인해 발생한 다량의 수증기가 여름철 북태평양 고기압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몸집이 커진 고기압은 8월 말~9월 초까지 장기화되며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2021년 기상청이 발표한 '기후변화 추세분석'에 따르면 과거 처서 기간과 유사한 기온 변화를 느끼려면 기존 날짜보다 8일은 더 지나야 한다.

한편 23일에는 수도권 북부, 24일에는 전라권을 제외한 전국에 종종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23일 서울·인천·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5∼40㎜, 제주도 5∼20㎜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 및 산지·충북·경상권 5∼40㎜다.

또 주말 내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이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서울시, 1000명 넘는 행사 '폐기물 감량계획' 의무화 추진

서울시가 하루 1000명 이상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폐기물 감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대규모 행사

'생산적 금융' 물꼬 틔우는 시중은행들…투자전략은 '각양각색'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을 제시하면서,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이나 가계대출이 아닌 산업과 기업의

'카카오 AI 돛' 출범…"2030년까지 100개 AI 혁신기업 육성"

카카오그룹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AI) 인재와 혁신기업 육성 추진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5년간 500억

포스코 '사고다발 기업' 오명 벗나...올들어 중대재해 'O건'

지난해 6명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가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는 올

롯데·이마트, 메탄 감축목표 '낙제점'..."육류 위주 공급망이 문제"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육류·유제품·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감축목표가 '낙제점'이라는 국제환경단체의 평가가 나왔다. 20일 글로벌 환

FC서울 홈 개막전 앞두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 도입

서울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FC서울 홈 개막전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의 편의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서

기후/환경

+

기후위기가 '청년소득' 줄인다...알파세대는 2억원 넘게 손실

기후위기 대응이 늦어지면 호주 청소년세대가 평생 약 18만5000달러(약 2억7700만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글로벌 컨설

기후테크 협의체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사단법인으로 출범

그린테크얼라이언스(GreenTech Alliance)가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

기온 2℃ 오르면…'식량불안 국가' 3배로 늘어난다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할 경우 식량불안을 겪는 국가의 수가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현지시간) 국제환경개발연구소 보고서에

남극 이상고온에 황제펭귄만 나홀로 개체수 증가...왜?

남극의 이상고온으로 황제펭귄(King Penguin)의 번식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개체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젠투펭귄 등 다른 펭귄

[기후테크] "습식 CCUS 기술로 포집효율 최고로 끌어올렸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바로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입니다."씨이텍의 이윤제 대표는 탄소중립 시대의 현실적인 해법

역대 가장 더웠던 '최근 10년'...바다 에너지 흡수량 '포화상태'

지난 10여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다가 인류 에너지 사용량의 18배에 달하는 열을 흡수하며 온난화가 가속되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