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국가지질공원' 9월 생태관광지 선정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9:55:54
  • -
  • +
  • 인쇄
▲영덕 국가지질공원 (사진=환경부)

환경부가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영덕 국가지질공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2024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경북동해안 지질공원에 포함돼있다.

지질공원이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인증한 공원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국에는 16곳의 지질공원이 있다.

영덕군의 지질 및 생태 명소로는 △영덕 해맞이 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블루로드 등이 있다.

영덕 해맞이 공원은 동해의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해안산책로에서 관찰할 수 있는 화강섬록암은 약 2억 년 전에 마그마가 식어 형성되었다. 영덕의 상징인 '약속바위'는 지각운동으로 갈라진 틈이 마치 새끼손가락을 내민 모양을 하고 있어 관련 이름이 붙여졌다.

경정리 해안은 약 1억년 전 공룡들이 살았던 시기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외딴섬이었던 죽도산은 오랜 세월 파도에 의해 운반된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된 독특한 지형으로 변모했다. 

고래가 노니는 바닷가라 하여 이름이 붙여진 '고래불해안'은 동해안에서 가장 긴 모래 해안(4.6km)이다. 해안의 모래는 석영과 장석으로 밝은 빛을 띠며, 강을 따라 운반된 암석들이 파도에 의해 깎이고 마모되어 만들어졌다.

철암산 화석산지는 신생대 얕은 바다에서 형성된 화석이 대거 발견되는 곳이다. 굴, 가리비 등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과거 동해안의 해양환경을 생생히 보여준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해안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블루로드(총 66.5㎞)'는 8개의 특색있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골라걷는 재미가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하는 길동무 프로그램,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웰니스 노르딕 워킹과 같은 체험 과정이 마련돼있다.

이 밖에도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목재문화체험관, 유아숲체원, 창포풍력발전단지, 산청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 등 다양한 전시체험관이 많다.

생태관광 정보와 지역관광명소 추천 여행은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이야기 누리집과 경북동해안 지질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ESG;스코어]지자체 ESG평가 S등급 '無'...광역단체 꼴찌는?

우리나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남도가 2025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시장이 수개월째 공석인 대구광역시

철강·시멘트 공장에 AI 투입했더니…탄소배출 줄고 비용도 감소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운영 최적화가 탄소감축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일(현지시간) ESG 전문매체 ESG뉴스에 따

기후/환경

+

[ESG;NOW] 배출량 증가한 오리온...5년내 30% 감축 가능?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우리도 영국처럼?...국회입법조사처, 물티슈 판매금지 '만지작'

영국이 오는 2027년부터 플라스틱 성분으로 제작된 '물티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하수 인프라와 해양 환경을 위협하는 물티슈 문

접속제한 해놓고 재생에너지 확충?..."전력시장, 지역주도로 바꿔야"

정부가 2030년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목표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에서 전력을 소비할 수 있는 '지역주도형 전력시장'으로 전환

[날씨] '눈발' 날리며 강추위 지속...언제 풀리나?

이번주 내내 영하권 강추위가 지속되겠다. 주말에 폭설이 예보됐지만 눈발이 날리다가 말았는데, 이번주에 또 비나 눈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내린 눈

찜통으로 변하는 지구...'습한폭염'이 무서운 이유

습한폭염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습도 또한 위험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오르면 인간의 생존에 큰 위협을 미

獨 배출권 수익 214억유로 '사상 최대'…재정수익원으로 급부상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이 독일 정부의 새로운 재정수익원이 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에너지·기후전문매체 클린에너지와이어에 따르면, 독일은 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