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숲속 쉼터' 10곳으로 늘어난다...편의시설 구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1: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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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유휴부지에 마련된 '숲속 쉼터' (사진=국립공원공단)

달랑 1곳에 불과하던 국립공원 숲속 쉼터가 10곳으로 늘어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일부터 예약이나 비용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류형 휴식공간 '국립공원 숲속 쉼터'(피크닉존)를 10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월악산 1곳만 운영되고 있었다.

국립공원 숲속 쉼터는 국립공원 내 저지대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당일형 휴식공간으로 다인용 식탁, 차양막 등의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새로 운영되는 쉼터는 △지리산(하동분소 일원) △계룡산(수통골 야외무대 일원) △오대산(선재농장 일원) △치악산(대곡안전센터 일원) △북한산(송추계곡 일원) △변산반도(고사포3 야영장 부지) △무등산(원효지구 일원) △태백산(하늘공원 일원) △팔공산(갓바위 탐방로 초입) 등이다.

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 외에 출입이 제한돼 있어 탐방객들이 도시락을 즐기거나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숲속 쉼터를 늘렸다.

대상지는 훼손이 발생하지 않는 기존 유휴부지 중에서 선정됐으며, 야생화단지, 전망대, 박물관, 숲속 놀이터 등 인근 탐방 시설과 연계가 가능한 곳이다. 숲속 쉼터 지점별로 여건에 맞춰 편의시설을 고정으로 설치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였으며, 접근이 편리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다만 국립공원이 보전지역임을 감안해 도시락 취식, 돗자리 설치 등 기본적인 휴식행위 외에 야영, 취사, 흡연 등은 금지된다.

숲속 쉼터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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