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거래일 만에 3700 뚫었다…내친김에 연내 4000까지?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0:50:22
  • -
  • +
  • 인쇄
▲16일 코스피 사상 최초 3700선 돌파(사진=연합뉴스)

지난주 36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4거래일 만에 사상 최초로 3700선을 뚫었다.

16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2.20포인트(1.43%) 오른 3709.4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개장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전 9시 11분께 3700.28까지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98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513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특히 연기금 등이 69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40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99억원과 369억원 매도 우위, 기관이 121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의 고공행진은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 주가의 상승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에 시장을 주도해왔던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2000원(2.11%) 오르면서 사상 최초로 9만7000원에 도달했다. SK하이닉스도 1만5000원(3.55%) 오른 43만75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화요일인 지난 14일 미중 갈등 영향으로 증시가 불안정해지면서 9만400원까지 내려가는 등 하락세를 보였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유동성이 확장될 것이란 기대감과 글로벌 반도체가 강세를 보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해 상승세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 관세 영향으로 그간 눌려왔던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7.83%, 6.84% 오르면서 지수 견인에 이바지했다. 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타결에 대한 기대 심리로 매수세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익 증가세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이익 전망치가 오르고 있으므로 코스피는 지금보다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1개월 코스피 전망치 상단을 기존 3500에서 3750으로 올렸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5대 소장에 '오대균 박사' 임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제5대 소장으로 오대균 박사가 5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오 신임 소장은 오는 2029년 2월 4일까지

기초지자체 69% '얼치기' 탄소계획...벼락감축이거나 눈속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국가가 정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이상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23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기초지자체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기후/환경

+

[팩트체크⑤] 이미 닥친 기후변화...'식량안보' 강화하려면?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주말날씨] -15℃ '맹추위' 다시 기승...전라·제주 '눈폭탄'

6일 찾아온 강추위가 주말 내내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 이하로 떨어지고, 강풍까지 더해 체감온도는 -15℃ 안팎까지 내려

기후변화에 '동계올림픽' 앞당겨지나...IOC, 1월 개최 검토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동계스포츠에 필수인 적설량이 적어지는 탓이다.4일(현지시간) 카를 슈토스 국

에너지연, 1년만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성능 19배 늘렸다

국내 연구진이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고 제거하는 기술의 성능을 1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

하다하다 이제 석탄홍보까지...美행정부 '석탄 마스코트' 활용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을 의인화한 마스코트까지 앞세워 화석연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영상]열흘 넘게 내린 눈 3m 넘었다...폭설에 갇혀버린 日

일본 서북부 지역에 열흘 넘게 폭설이 내리면서 3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4일 일본 기상청·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