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비온 후 '쌀쌀'...서울 기온 5℃까지 '뚝'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0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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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에 또 비소식이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추워지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비는 17일 저녁 서쪽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고 18일까지 이어지겠다. 낮이 되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경북 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강원 영동, 제주도는 19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7∼1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70㎜, 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 10∼50㎜,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충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제주도 10∼40㎜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겠고, 충남권과 전라권은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겠다. 19일 낮에는 제주도에 5㎜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다. 

또 비가 그친 후 19일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급격히 쌀쌀해지겠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일부 경기와 강원 내륙에 서리가 내릴 수 있고, 강원 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8일 최저기온은 14~21℃, 최고기온은 17~24℃로 19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약간 높고, 19일 최저기온은 9~18℃, 최고기온은 18~24℃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20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5℃까지 뚝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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