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에 전기차 배터리 진단'…LG엔솔 '비원스' 서비스 출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0:29:09
  • -
  • +
  • 인쇄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진단 서비스 '비원스' 출시(사진=LG엔솔)

LG에너지솔루션이 5분만에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잔존 용량과 온도, 전압 등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비원스'(B.once)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짧고 간편한 진단으로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한 것이다.

'비원스'는 진단 방식에 따라 '퀵 스캔'과 '파워 스캔'으로 나뉜다. 퀵 스캔은 전기차에 온보드 진단기를 연결하고 시동을 걸어 최대 5분 이내에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다량의 차량을 빠르게 점검해야 하는 중고차 플랫폼, 정비센터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다.

파워 스캔은 보험사와 연계된 중고차 배터리 워런티 상품처럼 정밀진단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도화 서비스로 50%에서 80%까지 실제 충전되는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배터리 상태를 정밀 분석한다. 배터리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배터리 평가서'는 일반적으로 5일 정도의 주행 데이터가 추가로 필요하지만 비원스는 별도 데이터 없이도 진단 후 30분 내로 평가서를 발급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리포트 형태로 제공되며, 이 안에는 배터리 정보, 주행 예측 정보, 배터리 충전 정보, 퇴화 정보 등이 담긴다.

LG엔솔 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 자동차 경매 플랫폼 등에서 신뢰성 있고 객관적인 평가를 기초로 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급된 배터리 평가 리포트를 통해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안전한 전기차 구매가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LG엔솔은 중고 전기차 플랫폼 업체 리볼트와 협업해 이달 말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준 LG에너지솔루션 BaaS사업 담당은 "비원스는 보험·금융 등 신규 상품과 연계해 전기차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전기차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기부하고 봉사하고...연말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하는 기업들

연말을 맞아 기업들의 기부와 봉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LG는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LG의 연말 기부는 올해로 26년째로, 누적 성금

'K-택소노미' 항목 100개로 확대..히트펌프·SAF도 추가

'K-택소노미'로 불리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항목이 내년 1월 1일부터 84개에서 100개로 늘어난다. K-택소노미는 정부가 정한 친환경 경제활동을 말한다

'자발적 탄소시장' 보조수단?..."내년에 주요수단으로 부상"

2026년을 기점으로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거래량 중심에서 신뢰와 품질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6일(현지시간) 탄소시장 전문매체 카본

두나무, 올해 ESG 캠페인으로 탄소배출 2톤 줄였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올 한해 임직원들이 펼친 ESG 활동으로 약 2톤의 탄소배출을 저감했다고 30일 밝혔다. 두나무 임직원들

올해 국내 발행된 녹색채권 42조원 웃돌듯...역대 최대규모

국내에서 올해 발행된 녹색채권 규모는 약 42조원으로 추산된다.30일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에 따르면 2025년 10월말 기준 국내 녹색채권 누적 발행액

"속도가 성패 좌우"...내년 기후에너지 시장 '관전포인트'

글로벌 기후리더쉽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기후정책에 성공하려면 속도감있게 재생에너지로 전력시장이 재편되는 것과 동시에 산업전환을

기후/환경

+

오늘부터 '수도권 직매립' 금지...'쓰레기 대란'은 없었다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 가운데 우려했던 '쓰레기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동안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수도권 폐기물

[아듀! 2025] 끊이지 않았던 지진...'불의 고리' 1년 내내 '흔들'

환태평양 지진대 '불의 고리'에 위치한 국가들은 2025년 내내 지진이 끊이지 않아 전세계가 불안에 떨었다.지진은 연초부터 시작됐다. 지난 1월 7일 중국

30년 가동한 태안석탄화력 1호기 발전종료…"탈탄소 본격화"

태안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12월 31일 오전 11시 30분에 가동을 멈췄다. 발전을 시작한지 30년만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1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태안

탄녹위→기후위로 명칭변경..."기후위기 대응 범국가 콘트롤타워"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내년 1월 1일부터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기후위)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10월 26일 '

EU '플라스틱 수입' 문턱 높인다...재활용 여부 입증해야

'플라스틱 국제협약'에 대한 합의가 수차례 불발되자, 참다못한 유럽연합(EU)이 자체적으로 플라스틱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재활용 의무화되는 품목은?...내년 달라지는 '기후·환경 제도'

내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기업들은 기후공시가 의무화되고,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또 일회용컵이 유료화되고, 전기&mid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