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고 혈당도 관리하고...정관장 'GLPro' 누적매출 103억 달성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9 10:19:11
  • -
  • +
  • 인쇄

정관장의 'GLPro'(지엘프로)는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매출 103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정관장의 대표 제품인 '에브리타임'보다 판매속도가 더 빠르다.

29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GLPro' 판매량이 에브리타임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혈당 관리'와 '체지방 조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능성 때문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로 'GLPro'는 혈당과 체지방 다이어트에 탁월한 것이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이 40세 이상 성인 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GLPro' 섭취군은 공복혈당 9.07%, 식후혈당 11.28%, 당화혈색소 1.68% 감소했고 인슐린 저항성은 22.8% 개선, GLP-1 수치는 9.9% 증가해 혈당과 식욕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GLPro'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그동안 홍삼은 주로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혈당 급상승을 완화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기능이 밝혀지며 '혈당 관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식후 반복되는 졸음과 활력 저하를 호소하는 고객에 적합한 솔루션이 되고 있다.

'GLPro'는 체지방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GLPro 더블컷' 제품의 남성 구매 고객 비율이 약 43%에 달할 정도로, 이제는 남성들도 뱃살 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최근들어 20~40대 신규 고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GLPro'의 인기에 힘입은 정관장은 최근 식후 혈당과 피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기능성 신제품 'GLPro 혈당 밸런스'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정관장의 독점 소재 홍삼(KGC05pg)에 비타민 B군 6종, 비타민 C·D, 크롬, 아연 등 필수 영양 성분을 복합 설계해 혈당 조절과 피로 개선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관장 관계자는 "GLPro는 현대인의 혈당과 체지방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건강 솔루션이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와 제조 노하우로 생산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등 스테디셀러 브랜드를 앞세워 건강식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농심 조용철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농심은 조용철(63)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

KT,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미보고'…"심각성 인지 못했다"

KT가 지난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악성코드 'BPF도어'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당국은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채 내부에서 은폐한 사실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쇄신보다 '안정'에 방점

삼성전자 조직이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톱' 체제로 강화된다.21일 삼성전자는 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을 유임하고, 모바일(MX)·

대한항공, 삼성E&A와 손잡고 美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시장에 진출한다.대한항공과 삼성E&A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ESG;스코어] 스코프2에서 멈춘 금융사들…공시품질 '신한 1위·KB 2위'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사 기후공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공사(KIC)는 최하위로 나타났다.20일 뉴스트리는 신한·KB·하나·우리

수퍼빈·아로마티카·커뮤니코, 순환경제 모델 구축 '맞손'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과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

기후/환경

+

[COP30] 하루 늦게 나온 '합의문'...화석연료 빠진 '반쪽짜리'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최종 합의문에서 화석연료에 대한 언급이 빠져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고있다.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

전쟁 복구에 탄소시장 도입?…우크라 재건에 기후금융 활용 논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 탄소시장과 기후금융을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Atlant

인제군 산불 17시간만에 꺼졌다...산림 36ha '잿더미'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이 트자마자 소방헬기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한 결과

亞 탄소시장, 글로벌 자본이 주목하는 새 투자 무대로 급부상

아시아 탄소시장이 국가별 규칙이 제각각인 초기단계에서 벗어나 국제자본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기후

"해양 CCUS는 검증안된 기술...성능·영향 모니터링해야"

해양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은 적절한 모니터링과 검증없이 성급히 도입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유럽 해양위원

2100년 美 5500개 유독시설 해안 침수로 위기 직면

2100년에 이르면 미국의 5500개 유독시설들이 해안 침수로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유독성 폐기물 저장소나 석유·가스 저장시설, 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