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삼성전자'...30대 상무·40대 부사장으로 '세대교체'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0:01:22
  • -
  • +
  • 인쇄
작년보다 24명 많은 161명 임원승진 단행
AI와 로봇, 반도체 분야 미래기술 인재 중용
▲삼성전자 서초사옥 ©newstree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24명 많은 161명에 대한 임원승진을 단행했다. 인공지능(AI)와 로봇, 반도체 분야에서 미래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할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두각을 나타내는 30대를 상무로, 40대를 부사장으로 발탁하는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도 꾀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의 임원에 대해 승진인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을 승진시켰던 지난해 임원 승진수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산업 패러다임의 급속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AI, 로봇,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기술을 이끌 리더들을 중용했다"며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요 사업분야에서 경영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승진시키며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견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40대 부사장이 7명이나 발탁됐다. 부사장 승진자는 가전(DX)부문에서 △랭귀지AI코어 기술개발그룹장 이성진(46) △모바일(MX)사업부 스마트폰PPC팀장 강민석(49) △삼성리서치로봇 인텔리전스팀장 권정현(45) △VD사업부 SW상품화개발그룹장 김문수(48)이다. 또 반도체(DS) 부문의 부사장 승진자는 △ 메모리사업부 DRAM PA2팀장 이강호(48)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MI기술팀장 정용덕(49) △DSC 화남영업팀장 제이콥주(47)다. 상무급에서는 DS부문 삼성리서치 AI 모델팀 이강욱(39) 상무가 유일하게 30대에 임원으로 승진됐다.

삼성전자의 이번 임원인사의 특징은 연공과 서열에 상관없이 경영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40대 부사장을 과감하게 발탁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성별이나 국적을 불문하고 성과를 창출하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인재 발탁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삼성전자 임원 승진자 명단이다.

[삼성전자 DX부문]

◇ 부사장 승진
▲ 강민석 강상용 구자천 권정현 김문수 노성원 서치영 설지윤 설훈 송인강 유종민 유한종 이민철 이성진 이윤수 이종규 이종포 정원석 정인희 정효명 조철호 최청호 최항석 한의택 황근철 황용호

◇ 상무 승진
▲ 강상균 고진일 곽호석 권기훈 권주성 김기현 김대영 김세웅 김운 김원종 김지웅 김지은 김철민 김포천 김효정 문희철 박건호 박대순 박영재 박영진 박재우 박형규 안성호 안정식 양준원 엄윤성 유기훈 유상현 이강욱 이상석 이상엽 이상천 이성심 이세문 이승연 이승윤 이인실 이정준 이정환 이존기 이종덕 이종해 이진영 이충현 이태용 이형주 이형중 장혁 전형석 정윤현 조승기 차완철 최고은 최동열 최보람 최성훈 최승기 한성웅 홍희영 황정호

◇ 마스터 선임 ▲ 강병권 고재연 김도형 우원명 이재성 최진

[삼성전자 DS부문]

◇ 부사장 승진
▲ 권기덕 권혁우 김영대 김용찬 김이태 김정헌 김태우 김태훈 노경윤 박봉일 배상기 오형석 이강호 이병현 이종민 장실완 정광희 정용덕 정인호 조성일 조성훈 최정연 홍기준 홍희일 Jacob Zhu

◇ 상 무 승진
▲ 강성석 경세진 권석남 권영헌 김경석 김경아 김경진 김대현 문성수 문원민 민경일 박성열 박준성 백승엽 서무현 성훈제 안재상 우성훈 우수영 유금현 유호인 이광우 이근석 이동환 이지현 이창훈 임경춘 전윤광 정재훈 조윤상 최동준 홍석구 황현익

◇ 펠로우 선임 ▲ 이재덕
◇ 마스터 선임 ▲ 강명길 김재춘 김준수 남인철 노숙영 손영환 오길근 원복연 유준희 전하영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서울시, 1000명 넘는 행사 '폐기물 감량계획' 의무화 추진

서울시가 하루 1000명 이상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폐기물 감량계획을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대규모 행사

'생산적 금융' 물꼬 틔우는 시중은행들…투자전략은 '각양각색'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124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계획을 제시하면서, 금융권 자금이 부동산이나 가계대출이 아닌 산업과 기업의

'카카오 AI 돛' 출범…"2030년까지 100개 AI 혁신기업 육성"

카카오그룹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지역 인공지능(AI) 인재와 혁신기업 육성 추진기구인 '카카오 AI 돛'을 설립한다. 카카오는 2030년까지 5년간 500억

포스코 '사고다발 기업' 오명 벗나...올들어 중대재해 'O건'

지난해 6명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포스코가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포스코는 올

롯데·이마트, 메탄 감축목표 '낙제점'..."육류 위주 공급망이 문제"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육류·유제품·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감축목표가 '낙제점'이라는 국제환경단체의 평가가 나왔다. 20일 글로벌 환

FC서울 홈 개막전 앞두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 도입

서울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FC서울 홈 개막전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의 편의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서

기후/환경

+

기후위기가 '청년소득' 줄인다...알파세대는 2억원 넘게 손실

기후위기 대응이 늦어지면 호주 청소년세대가 평생 약 18만5000달러(약 2억7700만원)에 달하는 경제적 부담을 떠안게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글로벌 컨설

기후테크 협의체 '그린테크얼라이언스' 사단법인으로 출범

그린테크얼라이언스(GreenTech Alliance)가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테크얼라이언스

기온 2℃ 오르면…'식량불안 국가' 3배로 늘어난다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할 경우 식량불안을 겪는 국가의 수가 최대 3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현지시간) 국제환경개발연구소 보고서에

남극 이상고온에 황제펭귄만 나홀로 개체수 증가...왜?

남극의 이상고온으로 황제펭귄(King Penguin)의 번식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개체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젠투펭귄 등 다른 펭귄

[기후테크] "습식 CCUS 기술로 포집효율 최고로 끌어올렸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 바로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입니다."씨이텍의 이윤제 대표는 탄소중립 시대의 현실적인 해법

역대 가장 더웠던 '최근 10년'...바다 에너지 흡수량 '포화상태'

지난 10여년이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시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다가 인류 에너지 사용량의 18배에 달하는 열을 흡수하며 온난화가 가속되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