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가전구매시 10% 환급...기후부 관련예산 81% 소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3:01:35
  • -
  • +
  • 인쇄
▲지난달 30일 서울 시내 한 가전제품 매장에 진열된 삼성전자 TV (사진=연합뉴스)

고효율 가전을 구입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해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예산이 81% 소진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신청이 11월 30일 기준 154.3만건, 2057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으뜸사업은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하면 1인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4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통과된 이후부터 구매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총 2539억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현재 1701억원, 133.5만건의 환급이 완료됐다. 

안내센터(1566-4984)가 지난 7월 18일부터 사업의 신청부터 환급까지 전과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8월 13일부터 환급신청을 받아 신청분에 대해 본인여부, 최고등급 제품 여부 등을 확인하고 환급을 진행하고 있다.

환급에 걸리는 시간은 신청 시 서류에 문제가 없을 경우 4~5일이며, 평균 2주가량 소요된다. 기후부는 앞으로 보다 빠른 환급을 위해 이달 심사인력을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부는 신청금액이 환급예산인 2539억원에 도달하면 정규 신청을 중단하고, 신청 취소, 환급거절 등을 감안해 총 예산의 일정비율만큼 추가로 예비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기후부는 "11월 들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혼수·김장철 등의 효과로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며 "예산의 80% 이상이 소진된 시점부터는 신청이 보다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구매 후 신청을 미뤄왔다면 즉시 신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광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안전효율과장은 "이 사업이 시작된 이후 주요 가전사의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20% 가량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가전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하길 바라며, 신청순으로 환급이 진행되기 때문에 신청에도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ESG;스코어]지자체 ESG평가 S등급 '無'...광역단체 꼴찌는?

우리나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남도가 2025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시장이 수개월째 공석인 대구광역시

철강·시멘트 공장에 AI 투입했더니…탄소배출 줄고 비용도 감소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운영 최적화가 탄소감축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일(현지시간) ESG 전문매체 ESG뉴스에 따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 '국무총리표창' 수상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 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KGC인삼

기후/환경

+

찜통으로 변하는 지구...'습한폭염'이 무서운 이유

습한폭염지구온난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습도 또한 위험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오르면 인간의 생존에 큰 위협을 미

獨 배출권 수익 214억유로 '사상 최대'…재정수익원으로 급부상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이 독일 정부의 새로운 재정수익원이 되고 있다.8일(현지시간) 에너지·기후전문매체 클린에너지와이어에 따르면, 독일은 지

라인강 따라 年 4700톤 쓰레기 '바다로'..."강과 하천 관리해야"

매년 최대 4700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라인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간다.8일(현지시간) 독일과 네덜란드 연구진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라인강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로 밥짓는 사람들..."개도국 빈민층의 일상"

플라스틱을 소각하면 심각한 유독물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개발도상국 빈민가정에서 비닐봉투나 플라스틱병을 연료로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트럼프, 파리협정 이어 유엔기후협약 단체도 모두 탈퇴

미국이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 등 66개 핵심 국제기후기구에서 탈퇴를 선언했다.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말날씨] 강한 바람에 폭설...제주 최대 20㎝ 이상

이번 주말은 폭설에 대비해야겠다. 강풍까지 불어 더 춥겠다.9일 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나 비가 10일 새벽부터 그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