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라면이 등장했다.
삼양식품은 100% 식물성 원료로만 맛을 낸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라면이다.
표고버섯, 파,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로 맛을 낸 감칠맛 나는 국물에 청양고추 조미유를 첨가해 칼칼함을 더했다. 감자전분을 20.4% 함유한 건면은 쫄깃하다.
비건의 개념이 식물성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에서 더 나아가 환경 및 동물권 보호 등으로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맛있는라면 비건'은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비건인구가 증가하고 선택적 채식을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이 늘어남에 따라 비건과 논비건 소비자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면과 스낵 등 다양한 비건 제품을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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