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이 광고는 52초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됐다. 하얀 옷을 입은 여성들이 냇가에 모여 물을 마시고 목초지에 엎드려 요가를 하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잠시 후 이 여성들이 젖소로 변한다.
이 광고가 게재되자 누리꾼들은 '여자를 젖소에 비유해서 광고한 서울우유'라며 비판했다. 누리꾼 사이에선 "애초에 광고 자체가 기괴하다" "여성을 왜 젖소로 만드냐" "젖소를 사람으로 비유하는 것과 청정함이 무슨 연관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논란이 커지자, 서울우유측은 영상 속 8명 중 2명만 여성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광고에서 주로 클로즈업된 사람은 여성들이었다는 점에서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
이번 논란으로 서울우유의 18년전 행사까지 다시 언급되고 있다. 당시 신제품 행사를 하면서 여성 누드모델 3명을 출연시킨 다음, 분무기로 상대방 몸에 요구르트 등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해 당시 광고담당 직원은 재판부로부터 공연음란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결국 서울우유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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