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 육군 부대 소속 병사가 혹한기 훈련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등병 A씨(20대)는 전날 오전 6시54분쯤 추운 날씨에 적응하는 '내한 훈련'을 위해 연병장에 설치한 텐트에서 잠을 잔 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아침 점호 시간쯤 발견됐으며,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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