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가 글로벌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기관 및 유력기업과 전략적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1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허 대표는 한쥔 길림성 당부서기 겸 길림성장, 후자푸 연변자치주위원회 서기 등과 만나 인삼이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쥔 길림성장은 4월 중 내한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허 대표는 홍삼의 보건식품 비안제(신고심사) 품목 지정과 홍삼의 국가표준 채택을 요청하고 외자 기업이 중약재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연변주를 국가자유무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녹용의 식품원료 지정과 관련한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KGC인삼공사의 녹용 제품인 '천녹'의 중국 제품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허 대표의 중국 방문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고객 맞춤형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유력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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