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차기 신작 프로젝트 2종의 개발영상을 공개했다.
19일 민트로켓은 차기 신작 프로젝트인 'TB'(Top View Battle)와 'NAKWON'(낙원)의 개발 영상을 공개했다. 민트로켓은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와 가치를 연구하자라는 목표로 지난해 4월 29일 출범한 넥슨의 서브 브랜드로, 개발 초기단계부터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며 이용자와 같은 호흡으로 게임을 만드는 걸 지향하고 있다.
이날 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각 프로젝트의 영상은 실제 플레이 장면으로 제작돼 게임의 핵심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TB는 PC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팀 대전 액션 게임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뷰(Top View) 시점과 가속 이동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근접 전투가 특징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며, 스타일리쉬한 액션성을 구현해 대전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상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들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전투를 벌이는데 전투 방식은 기존 AOS장르 게임과 유사하지만 '가속 이동'과 그로 인한 관성 효과로 훨씬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예상된다.
프로젝트 '낙원'은 좀비 아포칼립스를 소재로한 파밍-탈출 멀티플레이 서바이벌 장르로,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3인칭 생존액션 게임이다. 동일 장르의 주 배경이 해외인데 비해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서울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좀비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도 동시에 적으로 되는 구도인 'PvPvE' 방식의 채집-탈출 생존기가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게임의 희열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민트로켓은 이번 신작 2종의 영상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게임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며, 연내 오픈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슨은 민트로켓 브랜딩 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신작 프로젝트의 콘셉트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개발 인력 모집을 위해 레벨 디자이너, 배경 모델러,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개 채용을 함께 실시한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및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넥슨에 내재되어 있는 창의적인 개발 DNA를 바탕으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종의 신작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민트로켓 출범 의의에 따라 유저들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트로켓의 처녀작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는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단계부터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라는 독특한 게임성과 특유의 재미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왔으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97%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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