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흉기난동…분당 서현역 칼부림에 10여명 부상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8:59:19
  • -
  • +
  • 인쇄
▲서현역 흉기 난동 목격자가 올린 현장 사진 (사진=트위터 캡처)

묻지마 살인으로 세간에 충격을 준 서울 신림동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지 한달도 안돼 분당에서 또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오후 5시5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AK플라자 분당'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시민 10여명 정도가 부상당했으며 이들의 정확한 몸 상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건 당시 119에는 "남자가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대와 경찰은 해당 현장에 출동해 오후 6시9분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서비스(SNS)에 올라온 목격자 정보를 종합하면 피의자는 젊은 남성으로 AK플라자에서 봉고차로 사람을 친 뒤 도주하면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부상자 피해 현황과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달 21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피의자 조선(30)이 무차별 칼부림 난동을 일으켜 20대 남성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벌어진 데 이어 이같은 흉기 난동이 또 일어나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해수부, 2027년까지 '해양보호구역' 2배로 늘린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2027년까지 해양보호구역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어업 규제를 절반으로 줄인다.13일 해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빙그레, 영업용 냉동 탑차 전기차로 전환한다

빙그레가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위해 영업용 냉동 탑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전환되는 차량은 빙그레의 영업소에서 빙과 제품

셀트리온, ESG 경영활동 일환으로 야생조류 보호활동 전개

셀트리온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야생조류 보호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

[알림] 돌아온 트럼프와 美 에너지정책 전망...25일 'ESG포럼' 개최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차기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미국의 에너지 정책기조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세계는 미국의 변화에 영향을 받

울산시, 내년부터 공공 현수막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울산시가 2025년 1월부터 시청의 전 부서와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행정용과 행사·축제 홍보용 현수막(현수기)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

SK '이사회 2.0' 도입...최태원 "AI시대 기회포착 '운영개선' 필수"

SK그룹이 각 관계사 이사회의 역할을 '경영진에 대한 관리·감독'으로 강화하는 '이사회 2.0' 도입을 통해 그룹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한다.11일 SK

기후/환경

+

[COP] 프랑스까지 불참...기후위기 공동대응 균열?

프랑스가 아제르바이잔과의 갈등으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불참을 선언하면서 기후위기 공동대응이라는 국제적 공감대가 무

기후·분쟁 취약국 70%가 아프리카...온실가스 배출량은 3.5%

기후위기와 분쟁에 취약한 국가로 꼽은 17개국 중 70% 이상(12개국)이 아프리카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제 인도주의 구호단체 국제구조위원회(IRC

해수부, 2027년까지 '해양보호구역' 2배로 늘린다

해양수산부가 오는 2027년까지 해양보호구역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어업 규제를 절반으로 줄인다.13일 해수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올해 탄소배출량 역대 최고치...COP28 이후 탈탄소 역행

지난해 COP28에서 이뤄진 화석연료 중단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후 탄소배출량이 계속 증가해 탈탄소 전환에 진전이 없었다는 진단이다.13일(현지시간) 제

나무·풀로 항공유 만든다…KIST, 차세대 지속가능 항공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풀과 나무 등 식물 원료를 사용해 '지속가능 항공유'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는 청정에너지연구센터 하정명&mid

빈곤지역 녹지 1% 늘리면...사망률 40% 감소

도시 빈곤지역에 녹지공간을 1%만 늘려도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4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2일(현지시간) 영국 벨파스트 퀸즈대학 트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