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1234·9999···.
LG유플러스가 선호하는 이동전화번호 뒷 4자리를 확보할 수 있는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 응모전을 이달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골드번호를 의미한다.
특별한 전화번호를 갖고 싶다는 이번이 기회다. LG유플러스는 1만개의 전화번호를 이번 추첨 이벤트에 내놓는다.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한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로, 경쟁률이 무려 580대 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행사기간동안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선호번호 신청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알뜰폰(MVNO) 이용고객도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1인 최대 3개 번호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첨은 9월 18일에 발표되고,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되는 기간은 9월 20일~10월 10일까지다. 당첨자는 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또 이번에 당첨된 사람은 앞으로 1년간 선호번호 추첨에 지원할 수 없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