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방향과 청사진을 공개한다.
삼성SDS는 오는 9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주요 고객사들을 초청해 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의 방향과 청사진을 소개하는 세미나 '리얼 서밋 2023'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리얼 서밋 세미나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반 성공사례 등 기업의 미래 대비를 위한 기술과 통찰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 구형준 부사장(AI·클라우드 총괄), 송해구 부사장(설루션 총괄), 이정헌 부사장(전략마케팅실장)과 샹커 트리베디 엔비디아 수석부사장,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삼성SDS 관계자는 "기업이 생성형 AI기술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현재 회사의 기업용 AI서비스는 구체화한 것이 없는 상태로, 행사에서는 향후 서비스의 방향과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SDS 등과 협업을 통해 사내 코딩 지원, 문서 요약, 이메일 전송 등을 위한 임직원 업무 지원용 자체 생성형 AI를 구축·도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는 10월부터 사내 시범 운영에 돌입하고 연말이나 내년 연초에 직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세미나 구성은 삼성전자 자체 생성형 AI 구축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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